분류 : 대구목 대구과 크기 : 다 자랐을 때의 최소 몸길이 40cm(3세어) 정도 색 : 등쪽 회갈색, 배쪽 흰색 분포지역 : 북태평양, 타이완·일본·한국 등의 해역
본문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일본명 Madara. 몸은 앞쪽이 두툼하고 뒤쪽으로 갈수록 측편(compressed:어류의 체형 가운데 좌·우로 납작한 형)된다. 눈은 크며 머리의 등쪽에 가까이 위치한다. 입은 크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가장자리를 지난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앞쪽으로 돌출해 있으며, 아래턱의 앞끝에는 1개의 긴 수염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3개, 뒷지느러미는 2개로 잘 분리되어 있고 1번째 뒷지느러미의 기부(origin:기관 또는 부속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는 제2등지느러미 기부보다 뒤쪽에 위치한다. 배지느러미는 비교적 작고 가장 앞쪽에 위치하며, 꼬리지느러미는 수직형이다. 몸은 둥근비늘로 덮여 있다.
몸의 등쪽은 회갈색을 띠며, 배쪽은 희다. 몸의 등쪽에 수십 개의 불규칙적인 모양의 흑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는 황색을 띠며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검지만 가장자리는 희다.
베링해·오호츠크해 등의 북태평양, 타이완·일본·한국 등의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산란은 연안의 내만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다 자랐을 때의 최소 몸길이는 40cm(3세어) 정도, 포란수(fecundity:난소 속에 들어있는 알의 수)는 150∼640만립이다. 서식 수온은 5∼12℃이다. 먹이는 어류가 주를 이루며 두족류, 갑각류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포식성 어류이다. 주로 저층 트롤어업과 자망어업(drift net fishery:어획하고자 하는 어류의 몸둘레보다 작은 망목을 한 그물을 어도에 장치하여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게 하여 잡는 어업)에 의하여 어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