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Complex Fish Market

싱싱함이 가득한 인천종합어시장 이제 우리 곁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HOME > 지식센터 > 묻고답하기
  인쇄하기 | 목록보기 
Question
아나고,꼼장어,장어의 구별은 어떻게합니까
a1234 작성일 : 2006-06-20
조회 : 5192 답변 : 1

제가 볼때는 외관상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던데 어떤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아나고,꼼장어,장어의 구별은 어떻게합니까
admin 작성일 : 2006-06-20
현재 추천 : 0

붕장어(일명 : 꼼장어) 는 뱀처럼 별로 친근감이 가지않는 모습으로 인해 옛부터 바다의 괴물가족중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몸집이 거대한 이 붕장어를 문어, 큰 새우와 함께 '바다의 3대 괴물'로 기록하고 있다.
우리쪽 태평양산 붕장어보다 몸집이 큰 유럽산 붕장어는 물고기보다는 바다의 뱀이란 인식이
강했던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도 바다의 장어류는 육지의 뱀으로 바뀐다는 옛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붕장어는 바다의 서식하는 장어류 중에서는 가장 맛이 좋은 종으로, 갯장어와 함께 주요
수산자원으로 취급되고 있다. 그런데 낚시대상어 중에서는 오랫동안 손님고기 정도로 취급되어
왔고, 최근 들어 낚시대상어의 다양화 추세에 힘입어 주낚시대상어 종으로 개발 중인 종이라 할 수 있다.

뱀장어가 담수에서 주로 발견되었기떄문에 붕장어는 '바다의 뱀장어' 즉 바다에서 사는 장어로 인식되어 참바다장어, 바다장어(海大), 바다뱀장어,
참장어, 꾀장어, 붕장어(長魚)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해변가 마을이나 생선유통시장에서 '아나고'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곳이 많지만
아나고(アナゴ,穴子)는 일본명이므로 앞으로 사용을 자제할 일이다.
붕장어는 뱀장어목(目 Anguillida), 먹붕장어과(科, Congirdae), 먹붕장어속(屬, Conger 또는 Astroconger ;정, 1997)에 속한다.
뱀장어는 뱀장어과(Anguillidae)에 속하며 부산, 충무 등지에서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Eptatretus burgeri)는 형태가 장어 무리와 유사하지만
분류학상으로는 척추뼈나 턱뼈가 없어 상어, 가오리 류의 연골어류보다 더 하등한 원구류로 먹장어목(目, Myxinida)에 속한다.
우리 나라의 먹붕장어과에는 붕장어 외에 꾀붕장어, 검붕장어, 먹붕장어, 테붕장어, 은붕장어, 애붕장어가 있으며, 이중 우리들이 붕장어(아나고)로 접하는 가장 흔한 종은 측선 위에 선명한 흰색 점이 있어 다른 종과 구분 가능하다. 붕장어나 갯장어는 입이 크고 이빨이 날카로운 종이므로 야간에 손을 물리지 않도록 면장갑이나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갯장어는 송곳니가 발달해 사람의 손에 구멍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바람 한점없는 조용한 밤에 내만의 양식장 부이에 배를 고정시키고 황홀할 정도의 초록빛을 발하는 바다 야광층을 발광(發光)시키면서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붕장어를 잡아 본 꾼들은 아마 마리수 낚시에 즉석 회맛이 일품인 붕장어낚시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어디서 알을 낳는지, 어떤 경로로 연안에까지 흘러 들어와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뱀장어는(두산백과사전의 설명)...

뱀장어 Anguilla japonica
경골어류 뱀장어목 뱀장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뱀장어목 뱀장어과
크기 : 최대 전체 몸길이 130cm
색 : 등쪽 암갈색, 배쪽 담갈색
산란시기 : 8∼10월
서식장소 : 민물(5∼12년), 산란기에는 바다(심해)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인도차이나, 전유럽, 서인도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 서부태평양 연근해

일본명 Unagi. 몸은 가늘고 길며 횡단면이 원통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약간 더 돌출되어 있다. 새공(gill opening:아가미 구멍)은 반달 모양으로 가슴지느러미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에 있다. 몸은 외관상 식별이 어려운 작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측선 감각공(sensory pore:측선의 유공과 같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이 머리와 몸에 뚜렷히 나타난다.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다. 가슴지느러미가 잘 발달되어 있다.

몸 등쪽은 암갈색, 배쪽은 담갈색을 띤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며, 가슴지느러미는 황갈색을 띤다.

한국(서남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의 수계), 일본, 중국, 인도차이나, 전유럽, 서인도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서부태평양 연근해에서 발견된다. 민물에서 5∼12년간 생활하다 성숙되면 8∼10월에 산란할 목적으로 바다로 내려가 난류를 따라 높은 수온(16∼17℃)과 높은 염분도를 가진 심해에 들어가 알을 낳는다.

산란기가 되면 등쪽은 적동색으로 변해 금속광택을 띠고 배쪽은 붉은빛을 띤 은백색으로 변하며 가슴지느러미 기부는 황금색, 주둥이 끝은 자흑색을 띠어 온몸에 아름다운 혼인색이 나타난다. 혼인색을 나타낸 뱀장어는 생식기관은 성숙되는 반면 소화기관은 퇴화하여 절식하면서 깊은 바다의 산란장을 찾아간다.

이때 곧장 깊은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구 근해 염분도가 낮은 기수역(汽水域)에서 환경조건에 적응되도록 순화를 거듭한 후에 바다로 들어간다. 암수는 깊은 바다에서 산란을 마친 후 죽는다. 부화된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