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소화기계통을 알고 싶은데요..
admin 작성일 : 2006-11-01
현재 추천 : 0
소화계
어류들은 타 척추동물에서와 마찬가지로 한 방향의 소화기관계를 가지고 있다. 입으로 취한 먹이는 근육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소화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며 소화되지 않은 물질들은 소화관의 최종 단계인 항문을 통하여 배설된다.
소화관
경골어류는 매우 광범위한 물질을 섭취하기 때문에 특이한 먹이에 적합한 소화관으로 진화된다. 초식성 어류의 소화관 길이는 육식성 어류보다 훨씬 길며, 발생학적으로는 소화관으로부터 유래되나 소화기능이 없는 부레는 기관계로 간주된다. 입으로 취한 먹이는 인두(pharynx)를 통하여 식도(esphagus)로 내려간다. 인두에 이빨이 나 있어 먹이가 식도로 내려가도록 도와주며, 소화관 내벽은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어 있어 먹이가 원활하게 내려가는데 기여를 한다.
식도
입으로부터 위의 분문선까지 통과하는 근육으로 구성된 관이다. 상피세포내층은 보통 점막세포로 되어 있으며 식도의 내부 표피층 바깥쪽으로 나와 있는 종주근 주름의 연동작용에 의해서 불규칙한 형태의 사료를 삼키기 용이하게 되어 있다.
위
먹이는 식도로 부터 위로 들어가 화학적인 분해과정이 시작된다. 위의 형태는 어종별로 사이하다. 크기가 다양한 S자형의 위는 보통 내층의 무수히 많은 주름으로 되어 있고 팽창이 가능한 근육성으로부터 원위부에서 유래된 평활근까지 전환부를 분리시킨다. 잉어 철갑상어나 숭어와 같은 특정어류의 위는 먹이를 기능적으로 분쇄하는 기능이 있는 것들도 있다. 심해서식 어류들의 위는 일반적으로 큰 먹이를 수용하도록 크게 확장이 되어있다.
장
주로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관으로 내면에는 주름이 많이 나 있거나 나선판이 있어 흡수 표면적을 넓혀 주고 있다. 창자의 길이는 그들이 섭취하는 먹이의 종류에 따라 달라서 육식성 어류는 창자가 짧고 비교적 반듯한데 비하여 초식성 어류는 기고 구불구불하다. 돌돔류, 실고기류(pipe fish)및 해마들에는 위가 없는 대표적인 종류로서 소화 흡수가 모두 장에서 일어난다. 흡수된 양분은 혈액에 유입되어 순환계에 따라 몸의 각부위로 운반이 된다.
직장
영양결핍이나 이주시 혹은 산란시기에 여러 어종의 소화기관에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간
경골어류의 간은 상대적으로 커다란 기관이며, 육식성 어류는 붉은 갈색을 띠고 있고 초식성 어류는 밝은 갈색을 나타낸다. 붕어나 금붕어의 간은 간이자(hepatopancreas)의 형태를 띤 복잡한 조직으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물고기는 간과 이자가 분리되어 있다. 물고기의 간장조직에서는 조혈작용이 없다는 점이 포유동물과의 차이점이다. 쓸개진을 만들어 담낭에 일시 저장하였다가 창자로 내보내고 이자도 소화액과 호르몬을 창자로 내보내고, 소화되지 않는 물질은 항문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한다.
물고기의 소화기계통을 알고 싶은데요..대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