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는 어릴 때 바다에 내려가서 성어로 될 때까지 성장하고, 하천에 돌아와 한번 산란하고 죽는 것이 일반적이며, 연어, 곱사연어, 은연어, 왕연어, 시마연어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연어의 육상 및 해수 사육이 이루어진 바 있다.
1. 생태
분포: 우리나라 동해, 일본, 오호츠크해, 북아메리카 서부에 분포하며, 북태평양의 표층에서 수심 80 m에 주로 분포한다.
회유: 가을에 강에 부화된 새끼는 다음해 봄 전장 5㎝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 북태평양에서 4∼5년 생활하다 가을에 동해안 하천으로 올라와 산란 후 사망한다.
산란: 산란기는 10∼12월로 이 때가 되면 먹이를 먹지 않고, 강 상류로 올라가 수심 10∼25 cm되는 바닥이 자갈이나 모래질인 곳에 구멍을 파서 그 속에 산란하고, 모래 등으로 덮는다. 산란수는 2,000∼6,000개이다.
식성: 어릴 때 강에서는 수생 곤충류를, 연안에서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다가 성장하면 갑각류를 주로 먹으며,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면 먹이를 먹지 않는다.
2. 종묘확보
- 그림참고
3. 양성
- 담수사육
연어류의 양식은 기본적으로 담수와 해수의 2차원적인 사육이 이루어진다. 즉, 육상 어장에서는 100 g 내외의 해수 순치용 스몰트의 생산에 필요하다. 1월경 부화된 은연어는 해수 순치가 이루어지는 당년 10, 11월까지 보통 150 g 정도까지 빠르게 사육한다.
- 해수사육
은연어는 담수에서 사육하여 해루로 옮기면 단기간에 대형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또 풍부한 해양 수면을 이용함으로써 생산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수에서의 은연어 양식이 시도되고 있다.
- 색소
자연산 은연어의 살은 붉은 색을 띠는데 이것은 카로티노이드계의 아스타잔틴(astaxanthin)에 의한 것이다. 양식산은 이러한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천연 색소가 들어 있는 새우류를 먹이거나, 인공 합성 색소를 40∼50 ppm 되도록 하여 사료에 넣어 약 1개월간 사육하면 자연산과 같이 살빛이 선명한 붉은 은연어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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