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이 가득한 인천종합어시장 이제 우리 곁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Fish Market
SMART GUIDE
쉬리가 원래 토종 물고기 이름인가요??
1999년 영화 '쉬리'가 유명해지면서 물고기 이름 '쉬리'도 덩달아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물고기는 빛깔과 무늬가 퍽 아름다운데 우리 나라 특산종 민물고기(담수어)라고 하는군요.쉬리가 학계에 정식으로 알려진 때가 1935년입니다. 모리 다메조(Mori Tamezo 森爲三) 박사가 이 쉬리의 학명을 'Coreoleuciscus splendidus MORI'로 짓고 학계에 보고했습니다.(주1)쉬리의 별명(방언)에 '가새(가위)피리'가 보입니다. 이것은 이 물고기의 검은 무늬 꼬리지느러미 특징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하는군요.(주2) '쉬리'의 방언을 조사해놓은 사이트(주3)가 있네요. 세리, 쇠리, 쇄리, 쉐리, 쌔리, 쎄리, 쐐리, 쐬리, ...다른 자료에는 한강에서는 '살고기'라고 부른다는군요.(주1) '살고기'의 '살'이 무슨 살일까요? 쉬리의 꼬리지느러미에는 화살촉 모양의 검정무늬가 두드러지게 눈에 띕니다.(주1) 화살의 '살'[矢]'이군요. '쉬리'의 어원은 '*살[矢]-이'로 생각되는군요. *사리(살-이) > *소리 > 쇠리 > 쉬리?출처 : http://www.greenf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