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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황새치란 물고기
ms4865 작성일 : 2006-09-19
조회 : 3332 답변 : 1

황새치란 물고기는 낚시로 잡을 수 있는 물고기인가요? 우리나라바다에서도 잡을 수 있나요?

Answer
황새치란 물고기
admin 작성일 :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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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치는 대단히 대형 어종인데요. 잡는 방법은 이상하게도 낚시로 잡습니다.

황새치 낚시는 미국에서 대단히 인기있는 스포츠이구요. 매년 황새치 낚시 대회도 열린답니다.

요트를 타고 며칠씩 걸리는 굉장히 먼 바다까지 나가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노인과 바다 소설과 영화에서 노인이 잡은 자기 배보다 큰 물고기가 황새치에여..

그거 잡으면서 느끼는 물고기와의 투쟁심이 사나이들의 본능을 자극하나봅니다.

그리고 황새치는 대단히 고가의 물고기입니다. 일본의 참치잡이 어선들이 운 좋게 황새치를 잡는 날이면 바로 그 자리에서 헬기로 일본 본토로 공수 한다고 합니다. 살코기 한조각 가격이 수십만원대에 팔린다고 하네요.


경골어류 농어목 황새치과의 바닷물고기.
분류 : 농어목 황새치과
크기 : 최대 전체 몸길이 445cm, 몸무게 540kg
색 : 등쪽과 측면은 암갈색, 배쪽 밝은 갈색
서식장소 : 바다(표층 수온이 13℃ 이상인 해역의 표층 또는 중층)
분포지역 :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




본문


일본명 Mekajiki. 몸은 길고 횡단면이 원통형이다. 위턱은 앞쪽으로 길게 뻗어 가늘고 기다란 봉을 형성한다. 눈은 크며 입은 앞쪽으로 신출되지 못한다. 양턱에는 미약한 이빨이 나 있으나 이 이빨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새공(gill opening:아가미 구멍)은 매우 넓고 새막(gill membrane:아가미 막)은 협부(isthmus:가슴과 목구멍의 중간 부위로 좌우 새공의 사이 부분)와는 분리되어 있다. 새파(gill raker:원구류를 제외한 어류에서 새궁의 안쪽에 2줄로 줄지어 있는 돌기물을 가리키며, 새파의 중심부는 골질로서 표면은 편평상피로 덮여 있고 점액세포나 맛봉오리도 산재함), 배지느러미 및 요대가 없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는 매우 작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의 중앙보다 배쪽에 치우쳐 있다. 측선은 전체 몸길이 1m 이전까지는 물결 모양을 하고 있지만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뒷지느러미는 2개로 제1뒷지느러미는 몸의 중앙보다 조금 뒤쪽에 위치하며, 제2뒷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매우 작다. 꼬리지느러미는 초승달 모양으로 매우 크며, 꼬리자루에는 1개의 큰 용골이 나타난다. 몸은 2∼5개의 작은 가시를 가진 비늘로 덮여 있지만 성장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전체 몸길이 200m에 달하면 없어진다.

몸 등쪽과 측면은 암갈색을 띠며 배쪽으로 서서히 밝아져 배쪽은 밝은 갈색을 띤다. 제1등지느러미의 막은 암갈색을 띠며 다른 지느러미는 갈색 혹은 암갈색을 띤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때때로 냉수역에도 출현한다. 황새치는 새치류 중 수온 적응 범위가 가장 넓은 어종으로 5∼27℃의 해역에서 살 수 있다. 보통은 표층 수온이 13℃ 이상인 해역의 표층 또는 중층(약 600m 수심까지)에서 서식하나, 북서태평양에서의 서식 적수온대는 18∼22℃이다.

황새치는 일반적으로 열대성 어종이나 여름에는 먹이활동을 위해 온대 또는 냉수역으로 이동을 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산란을 위해 다시 열대 해역으로 이동하는 계절회유를 한다. 먹이는 표층과 저층에 살고 있는 모든 어종(다랑어류, 돌고래류, 날치류, 고등어류 등)과 오징어류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포식성의 어류이다. 대형 어류로 최대 전체 몸길이 445cm까지 성장하며, 몸무게 540kg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성장이 좋다. 대부분 다랑어 연승어업에 의해 부수어획된다.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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