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경북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 613 개 요 : 이 건물은 광산 김씨 유일재공파의 종택이다. 이 파의 선대는 퇴촌 김열을 派祖로 하고 있다. 그의 23세손인 담암 김용석[1453∼]이 풍천면 구담리로 낙향하였고 이 후 유일재 김언기대에 이르러 와룡 가야로 이거하였는데, 도상[김언기 9대손]이다. 시 이곳으로 옮기면서 이 집을 구입 하였다고 한다. 담암은 점필재 김종직의 문인 이었는데, 무오사화 당시 화를 피해, 落南한 분이다. 유일재는 담암의 손자다. 이 종택은 배산하여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남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집은 구자형의 정침과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당은 정침의 좌후방 약간 높은 언덕 위에 남서향 으로 배치돼 있다. 정침은 전면 중문간을 중심으로 좌우에 사랑채와 행랑채가 일려로 연접하여 일자형을 이루었고 이들 각각이 양 익사로 안 채와 연결되어 폐쇄적인 구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는데 사랑채는 좌측으로 돌출되 어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 기단은 상면이 몰탈로 마감돼 있고, 주초는 자연석으 로 만들어 각주를 세웠는데, 귀를 접어 올려 다소 둔중한 느낌을 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