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강원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홈페이지 : ywtour.com
관 리 자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연 락 처 : 033-370-2544,033-370-2227 / FAX 033-370-2540
개 요 : 김삿갓 유적지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은 차 령산맥과 소백산맥 준령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하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과 경계 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산맥의 형상이 노루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노 루목이라 불려오고 있다. 또한 김삿갓 유적지내에 흐르는 '곡동천'은 여름철에는 유리알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쳐 흐르고 가을에는 형언각색 단풍으로 인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평 온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곳이다.
이처럼 산자수려한 고산준령 풍운속에 청운의 푸른 꿈을 접고 해학과 재치와 풍류로 한 세상을 살다간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천재시인인 김삿갓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난고 김병연 묘소와 주거지가 있다. 난고 김병연 선생은 원래 전라도 동복(지금의 전라도 화순군)에서 돌아가셨지만 아버지 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둘째 아들 익균이 주거지인 하동면 노루목 바로 이 곳 골짜기에 묻어 주었으며, 그의 묘소는 1982년 영월의 향토사학자 정암 박영국선생의 노력으로 처 음으로 발견되었다.
김삿갓의 시대 정신과 "문화예술 魂"을 추모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 산자수명 (山紫水明)한 김삿갓 계곡을 자연문화의 중심지, 문예인의 순례지, 김삿갓의 향기를 느 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시선(時仙)으로 승화시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8년도부터 매년 10월초에는 "난고 김삿갓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또한 강원도 시책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사업』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추진되어 유 적지내 조경 및 도로포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쾌적한 관광지로 탈바꿈 하였으며 특 히, 2003년 10월 <난고 김삿갓 문학관>이 개관되어 선생의 문학세계를 한 곳에 연구적 으로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교육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김삿각 묘> * 난고 김삿갓 생애 김병연(1807-1863; 순조7-철종14)은 선천의 부사였던 조부(祖父)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집안이 멸족을 당하게 되자 노목 김성수의 구원으로 형 김병하와 함께 곡산(谷山)에 숨어 살 았다. 그러나 김익순에 대한 문제는 본인에게만 묻고 가문을 폐문한다는 조정의 결정이 알려지면 서 모친과 함께 황해도 곡산을 떠나 할머니가 계시는 광주를 걸쳐 이천, 가평을 전전하다가 평창 을 걸쳐 영월에 정착하게 되었다. 당시 반역죄로 인한 죄는 거의 연좌죄로 처벌을 받아 가문의 3대를 멸족하는 것이 통례였다. 그러 나 이들 모자가 처벌되지 않았던 것은 당내 실권세력이 안동 김씨였기 때문에 이들 모자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이렇게 김병연의 모자는 목슴을 연명할 수 있었으나 떳떳 한 사대부로 지낼 수 없는 실정이였다. 명색이 반역죄로 조부인 김익순이 능지처사를 당하였고 집 안이 폐적을 당했기 때문이다. 문중에서 거의 추방된 이들 모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산 속 깊은 곳에서 권문세족임을 밝힐 수 없 이 살아가야 했다. 영월에서도 가장 인적이 드문곳을 택하여 생활하면서 班家의 기풍과 안목을 갖춘 김병연의 어머니 함평 이씨는 자식들에게 글을 가르쳤다. 가문의 내력에 대한 소상한 진상을 알지 못한채 학업에만 정진을 하여 온 김병연은 훗날 영월도호부 과거(백일장)에 응시하여 "論鄭嘉山忠節死嘆金益淳罪通 牛天" 이라는 시제아래 장원급제를 하였다.
위와 같이 뛰어난 글 솜씨로 장원을 하게 된 난고 김병연은 어머니로부터 집안내역에 대한 일들을 전해 듣고 조상을 욕되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감과 폐문한 집안의 자손이라는 멸시로 인해 20세 무 렵 처자식을 둔 채 방랑의 길을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난고 김병연은 죄인의식으로 푸른 하늘을 바로 볼 수 없다 하여 삿갓에 죽장(竹杖)을 짚은 채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금강산 유람으로 방랑의 생활을 시작하여 서울, 함경도, 강원도, 황해도, 충청도,경상도, 전라도, 평안도, 제주도를 돌았으며 도산서원 아랫마을과 황해도 곡산 등지에서 몇 해 동안 훈장생활을 하 였다. 그러다가 전라도 동복땅에서 한 많은 삶을 마감하였다.
* 김삿갓유적지 내 주변관광 김삿갓유적지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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