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해수욕장은 인천에서 서남 방향으로 약 90km 떨어진 굴업도에 위치해 있는 해수욕장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자리잡고 있다. 섬 모양이 사람이 허리를 구부리고 엎드려 땅을 파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서 '굴업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핵폐기물 처리장 후보지로 선정되어 한때 논란이 되었다.
선착장에서 약 10분 가량 떨어져 있는 '굴업도 해수욕장'은 해안선을 따라서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이 된 해수욕장으로 폭 50m, 길이 1,000m의 오염되지 않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이어져 있다.
이곳의 모래는 손으로 모래를 잡으면 모두 빠져 나갈 만큼 아주 고운 모래질과 썰물 때에도 뻘이 아닌 백사장이 이어진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피서철에도 크게 붐비지 않아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없으니 불편해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각종 야생화나 해당화가 피는 구릉지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임야 지대가 있어 해수욕장으로서의 좋은 입지적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해변의 좌우 편으로 각각 비슷한 해변이 두 곳 더 있으며, 굴업도 북쪽 해안과 인근 무인도서인 선단여, 자라섬 등에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상공원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굴업도 인근에는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낚시할 수 있어 관광, 피서, 낚시를 겸하는 종합 관광지로서 유명하다.
위치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교통정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행 여객선을 이용하여 덕적도에 도착 후 인근 섬을 이용하는 자선(해양호)을 이용하면 됨. ※ 운항횟수(인천 ↔ 덕적) : 평시 → 1일 2회, 피서철 → 1일 9회 ※ 덕적도에서 덕적군도(굴업도, 백아도, 문갑도, 지도, 울도)간 운항 횟수 : 1일 1회
HOME
관광지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