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가 항동7가 27의69번지 일원 인천 종합어시장을 수도권 최고의 수산물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28억을 투자, 종합어시장을 재래식어시장에서 현대화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하고 경영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혁신연구회는 ▲인천종합어시장 사업범위분석 ▲관광특구 이미지에 맞는 발전전략 ▲전자상거래시스템 운영 등 경영현대화사업 마스터플랜을 이달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 따라 2006년 하반기 이후에는 수산물판매관련 반입량, 출고량, 재고량을 파악하고 신선도유지현황, 유통기간현황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종합어시장에서 거래되는 각종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시스템을 근거로 우리 나라 최고의 어시장으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부 인천종합어시장 대표이사는 “현재 협소한 공간과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차장협소문제, 주말에 밀려드는 관광객들이 느끼시는 불편사항 등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만족한 시설로 최상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불편에 대하여 조금만 감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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