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여름이 다가오는 걸 느끼시나요? 점점 높아지는 기온과 쨍쨍한 햇빛이 매일매일 조금씩 여름이 곧 온다고 말해주는 듯하네요.
이쯤 되면 기대하는 게 있죠? 드넓은 바다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본격적인 여름, 그리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저칼로리 수산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리미리 건강하게 몸 관리해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겨 보세요!
♣ 꽃게
꽃게에 함유된 키틴이 체내의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풍부한 오메가3을 포함하고 있어 뇌 건강 증진 및 기억력 향상이나 인지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에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꽃게는 봄과 가을 두 번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암꽃게가 4월부터 6월까지 제철이고요, 가을에는 수꽃게가 9월부터 11월까지 철이랍니다.
▶ 제철 : 4~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122kcal
▶ 고르는 법 : 들었을 때, 묵직하고 배 딱지 부분이 밝은 흰색일수록 좋아요.
♣ 참다랑어(참치)
흔히 참치라고 부르는 참다랑어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미오글로빈과 사이토크롬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지방산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이상적인 음식입니다.
참치는 부위마다 영양소와 열량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뱃살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와 비타민 E가, 붉은 살에는 단백질과 철이, 검붉은 살에는 비타민 E와 철과 타우린이 많습니다.
고급 횟감으로 치는 뱃살 대신 붉은 살 부분은 열량이 3분의 1이라고 하니 다이어트 때는 붉은 살 위주로 드시면 좋습니다.
▶ 제철 : 4~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132kcal
▶ 고르는 법 : 눌러 보았을 때 물이 새어 나오는 것, 붉은색이 아닌 갈색빛을 띠는 것은 피하세요.
♣ 갑오징어
오징어 중에서도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갑오징어!
지방은 겨우 5%, 단백질만 70% 이상인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갑오징어는 타우린은 기본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혈관 청소부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 많아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 제철 : 4~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57kcal
▶ 고르는 법 :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고, 먹물은 터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 멍게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진 매력적인 멍게!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서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불립니다.
멍게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관절염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콘드로이틴, 피로 해소에 탁월한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듐 성분이 있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증상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 제철 : 3~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78kcal
▶ 고르는 법 : 우선 겉모양으로는 색이 붉고 진하며 화려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만졌을 때 크고 통통하고 단단하면서 뿔이 많은 멍게가 신선하답니다.
♣ 키조개
키조개는 다른 조개류보다 진한 바다의 맛과 향을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인 키조개는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관 질환 예방, 뼈 건강, 두뇌활동 증진, 빈혈 예방 등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키조개의 핵심 부위인 관자의 특유의 맛은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이노신산, 두뇌 세포의 에너지원인 글루탐산 등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 제철 : 3~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57kcal
▶ 고르는 법 : 껍질이 두꺼운 것이 제일 좋고,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과 껍질이 벌어지지 않은 게 제일 싱싱한 것이랍니다.
▶ 주의점 : 내장 부분에 독성이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드세요.
♣ 참소라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소라!
등껍질 끝에 길쭉한 뿔이 있는 '뿔소라'와 뿔이 없고 볼 부분이 넓은 '참소라' 2종류가 있습니다.
소라는 각종 비타민과 아연, 엽산 등의 미네랄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아르기닌, 타우린 성분을 함유해 기력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에 눈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식이섬유가 부족한 편이라 먹을 때 양배추, 양상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 제철 : 3~6월
▶ 칼로리 : 100g 기준 약 87kcal
▶ 고르는 법 :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살이 흔들리는 소리가 안 들린다면 신선한 소라랍니다.
▶ 주의점 : 소라를 반으로 가르면 흰색 덩어리로 된 침샘이 보이는데,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 급성 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드세요.
<출처 :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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