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Complex Fish Market

만일 누가 나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이라고 말할 것이다.

만일 나 자신 이외의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단지 나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는 말만 말할 수 있다.
(당신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는 "禮가 아니면 말하지 않고, 예가 아니면 보지 않고, 예가 아니면 듣지 않는

(논어에 나온 말이네요...)" 원숭이 조각상을 본 적이 있다. 나는 이런 원숭이이고 싶다.
(홍콩 매스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냐는 질문에...)



발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속에서 쉰대.

평생에 꼭 한번 땅에 내려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때지...
(아비정전 중에서... 이 대사 저도 참 좋아했습니다.)



일생을 같이 하기로 했잖아. 일년, 한달, 일초라도 같이하지 않는다면, 그건 일생이 아니야.
(패왕별희 중에서...)



사람들은 고양이의 목숨이 아홉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자의 목숨은 아홉개 이상이에요.
매 영화마다 하나의 생명을 갖는겁니다.

(장국영이 남긴 말)


사람의 감정은 연을 날리는 것과 같아요.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달린 거죠.
어떤 땐 줄을 느슨하게 해서 바람이 불기를 기다리면,
연을 더 높이 날릴 수 있는거예요...
(인터뷰 중에...)



"잠깐 참으면 모든것이 평온해지고 한발짝만 물러서면 세상이 넓게 보인다"
(장국영이 남긴 말)

나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의 사랑 덕분에 살아왔고, 살아가게 될테니까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나를 기억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장국영이 남긴 말)



심사위원 : "원래 게이인데 당연히 그 역의 연기를 잘하는거 아니냐"
꺼거 : 그럼 왜 내가 여자배우들이랑 연기를 잘했을때 상을 주지 않았나.
(해피투게더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한국팬들이다. 거의 광분에 가까운 그들의 열정은

나를 두렵게하기도 하고 나를 흥분시킨다.
나는 팬들이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그들처럼 열정적인 팬들을 본 적이 없다."
(93년 홍콩 잡지와의 인터뷰 중에서...)



"어머니 어떻게 절 이렇게 우아하고 귀엽게 낳아주셨나요?
아마 아버지와 너무 행복해서였겠죠?"
(콘서트 중 어머니에게 한 말)





우아하고 귀엽고 멋진 생각을 가진 장국영... 그를 기억하며.

출처 : Lesl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