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부케는 원래 신랑이 신부에게 아침에 들꽃을 따다가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던 것이 변형된 것으로 신부는 그 꽃다발 속에서 한송이를 빼어 신랑의 가슴에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할 때 신부 친구에게 신부가 부케를 뒤로 던져주게 되어 있는데 이 꽃을 받으면 다음번에 결혼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고 믿은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부토니어라고 부르는 신랑의 꽃은 부케의 꽃과 같은 종류의 꽃을 장식하는 것이 원칙 입니다. 부케로 사용한 꽃을 신랑에게 장식하기 어려우면 흰색 카네이션이나 장미도 좋은데 장미를 사용하는 경우는 70% 정도 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신랑의 장식꽃이 지나치게 크면 고상하지 못하므로 조그맣게 만드는 것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결혼식에 입회하는 양가의 부모님과 사회자도 꽃장식(코사지)이 필요합니다. 흰색은 신랑의 꽃 이므로 분홍이나 빨간 카네이션이나 장미를 꽂습니다. 잎을 다소 곁들인 한 종류, 한 가지 색의 꽃으로 만든 것이 세련돼 보입니다.
부케에 사용하는 꽃은 될 수 있는 한 각 계절에 피는 꽃 중에서 선택하면 좋습니다. 많이 쓰이는 꽃은 양란,장미,백합,백프레지아 등 하얀색 꽃이고 이 중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것은 장미꽃 부케로 가볍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장미꽃 부케는 꽃을 손으로 만지면 누렇게 변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내체형에 어울리는 부케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화려한 컬러와 소재를 이용해 슬림하게 옆으로 퍼지거나 아래로 늘어지는스타일의 폭포형 부케를선택해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 너무 옆으로 퍼지지 않고 상하를 분리시켜 줄수 있는 강한색깔의 꽃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폭포형 부케가 잘어울린다.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꽃과 나뭇잎을 사용해서 만든 심플한 라운드 부케와 프리스타일 부케가 잘 어울린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 부케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크면 신부가 외소해 보이므로 부케의 크기가 작은 심플한 디자인의 라운드 스타일이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