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것을 자세히 알려 드리죠.
중매인이란 것은 시장(수협이나 도매법인)이 생길때 중매인 모집을 합니다. 이때 번호를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것을 시장서는 후다라 그럽니다. 후다가 있다는 것은 중매인 번호가 있고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번호가 적힌 모자를 쓴 사람을 말하죠. 처음에 중매권을 받기 위해서는 저당을 잡히거나 현금을 보증금 조로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협이나 법인 업체에서는 경매할 물건을 받으면 그 물건을 경매에 붙여서 경매로 물건을 딴 사람에게서 돈을 받아야 합니다. 이따 한계가 주거나 저당잡힌 한도 이상으로는 경매로 물건을 딸 수 없다는 뜻입니다. 법인업체나 수협에서는 물건값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 돈을 회수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그러나까 일반인은 절대로 경매에 참가 할 수 없습니다. 중매인 번호를 시장이 생긴 이후에 받고 싶으면, 권리금이나 보증금 조로 돈을 주고 중매인 번호를 사거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농산물과는 달리 수산물은 산지 경매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민이 생선을 배로 잡으면, 새벽에 산지 수협(도매법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에서 경매를 합니다. 보통 10kg단위로 경매를 하여 산지중매인이 생선을 구입합니다. 구입한 생선은 일반적으로 박스로 포장을 하여 대도시 도매시장의 도매업체나 도매법인 혹은 수협에 보냅니다. 우리 나라 실정상 대부분의 생선은 도매업체를 거쳐 도매법인에 보내집니다. 여기서, 재경매를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서귀포 수협서 산지 중매인이 은갈치 10kg짜리 10개 100kg를 100만원에 샀다고 하면, 중매인이 다시 5kg, 4.5kg ~ 1kg 등등으로 비닐, 얼음등을 넣어 박스포장을 하여 제주시공항까지 차로 운송을 합니다. 혹은 배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치는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을 하여 다시 차로 노량진이나 가락, 구리등 큰 도매시장에 보내집니다. 여기서 포장된 물건을 받은 도매업체는 수협이나 도매법인에 상장을 시킵니다. 여기서 재경매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장 중매인(중판)들과 도매업체(대판,중매권이 있는 경우)는 경매로 물건을 사들입니다.중판들은 대부분 식당, 소매인, 납품등을 하고, 대판은 중판에 되파는 경우(현행법상 불가되었습니다)는 없어졌고, 물건을 재차 사들여 중소도시 도매시장의 상인(대판,중판)에게 팝니다. 그리고, 직출하라고 하여, 도매법인이나 수협이 직접 산지 중매인으로 부터 물건을 받아 경매에 붙인 것을 말합니다. 소량이죠. 소비자의 밥상까지 생선이 올라 오려면, 많은 절차를 거쳐야 올라오겠죠.
이것은 국산의 경우고, 외산일 경우 일본, 중국산을 제외하고는 선어(생물)은 없습니다. 비행기 운송은 운송비가 비싸 불가능하기에 배로 오면 그 외의 곳은 선도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냉동이죠.
운송비용을 계산해 보고, 도매업체와 도매법인, 수협등에 주는 수수료를 계산하고, 산지의 시세를 더하면 도매시장에서 경매가격이 대충 나오는 거죠. 허나 산지 시세가 아무리 있다고 하나 소비시장서의 소비정도에 따라 시세는 변하는 거죠.
그리고, 생선 종류에 때라 직출하가 많은 경우도 있고, 적은 경우, 100%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도 있지만, 굳이 아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굳이 수산시장을 구분을 하려면,
아니 제가 알고 있는 큰 산지시장은,
제주도는 제주시, 서귀포, 모슬포, 성산포, 한림 등이 있고,
인천, 위도(지도라고들 하죠), 목포, 여수, 통영, 삼천포, 감포, 후포, 축산, 완도, 포항, 방어진, 부산, 막상적을려니까 생각이 않나네 ㅋ 하여튼 이거 말고도 많아요.
서울은 노량진수산시장이 제일 크죠, 가락동도매시장안에 수산시장이 그 다음일 거에요, 그리고 구리시장, 외발산동 시장
그리고, 대도시건 중소도시건 왼만히 큰 도시에는 도매시장이 다 있어요.
도매시장은 경매를 다 합니다.
현행법상 경매를 거치지 않은 농수산물은 팔 수가 없거등요.
그리고, 농산물은 잘 모르지만, 산지 경매가 없으니까 가락동시장 같은 도매시장서 바로 경매를 할 거에요. 이건 잘 모르니까 알아서 이해하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