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대신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저는 인천종합어시장 패류부 16호 경자상회(경자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패류부 이사를 맡고 있는 나재호라고 합니다.
시장 전면에 위치한 가게라 하면 우리 패류부에 속한 가게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양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광어회를 떠서 드셨던 고객님이라면 고객님의 말씀이 타당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장, 전체 상인분들을 대상으로 항상 우리 시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정직하게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자는 계도와 당부를 지속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극히 일부의 가게에서 비양심적인 판매행태를 보이고 있나 봅니다. 이러한 가게에 대하여 조합에서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단속하고 지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구요. 더욱 정직하게 신뢰받을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우리 시장,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