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본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자, 인천종합어시장내의 패류부에서 직접 상가를 운영하는 분의 아들로서, 제가 직접적으로 답변을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글을 읽다보니 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문제의 발단은 매운탕을 안드시겠다고 했는데, 매운탕을 조리해서 드린 식당주인의 책임이 큰 듯 합니다...이 부분은 분명 해명이나 사과가 있어야 될 듯 합니다.
또한 회 드실때나, 매운탕(비록 주문하지 않으셨지만) 등등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도 별도의 요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횟감이나 생선 등을 직접 판매하지 않는 어시장내의 식당 특성상 그러는 거라고 이해가 가구요, 어시장 안팎에는 이 같은 많은 식당들이 있으니 앞으로는 잘 확인해 보고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글을 올리신 분께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의 모든 상인들은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상인들이 정직하게 상가를 운영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제가 30년 이상 인천종합어시장을 드나들었구요, 글을 올리신 분보다는 많은 거래를 해 보았고, 어시장 안팎의 식당을 이용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올리신 분께서 이용하신 식당의 잘못은 분명히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하는게 타당하다고 생각되지만, 이 한 번의 경험으로 인천종합어시장의 전체가 바가지고, 모든 상인이 부도덕하다고 매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S사 직원이시라 했는데, 아마 삼성계열사인듯 합니다만, 저 역시 S사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10만명의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리시겠다고 하셨는데, 글을 올리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한번 더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