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연령의 늙은 부부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남성이 젊어보이고 여성이 늙어보인다. 이러한 원인은 여성의 피부가 남성의 피부보다 노화가 빨리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발행된 '생활 과학' 간행물에 발표되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레이저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피부심층이 태양광과 인체의 노화로 인한 피부 손상정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여성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즉, 콜라겐(collagen)의 저하로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되며 여성들의 콜라겐 저하가 남성들보다 빠르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콜라겐은 진피(corium,眞皮) 중 일종 단백으로, 피부의 탄력성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의 신체에는 대량이 콜라겐이 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인체의 콜라겐이 저하된다. 과학자들은 진피 중의 콜라겐 세포를 추출하여 현미경 관찰을 통해 콜라겐 성분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상황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정확하게 콜라겐 저하 속도를 측정해 냈다.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인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레이저 적외선 펄스를 피부에 비추어 반사되어 나오는 광에 따라 콜라겐과 탄력성 단백질의 수량을 측정했다. 콜라겐은 남생광을 반사하고 탄력성 단백질은 녹색광을 반사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콜라겐과 탄력성 탄백질의 상대수량과 진피의 물리 특성은 연령뿐만 아니라 성별에도 관계된다.
